드론·AI 전문인재 양성 및 청소년 드론캠프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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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드론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가운데)을 비롯해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왼쪽),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총재 김창룡),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과 ‘드론·AI 전문인재 양성 및 청소년 드론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청소년 대상 드론·AI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순천향대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의 드론교육장과 실습장을 활용해 실습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또한 교육 콘텐츠 및 홍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며, 청소년 드론캠프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순천향대는 지난 9월 개원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을 중심으로 드론학과와 대드론학과를 운영하며, 드론 기술과 보안, 정책을 연계한 융합 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교육 분야까지 확대하며 드론 기술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드론시큐리티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과 전략연구원을 중심으로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드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협약식 후 참석자들은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교육장을 둘러보며 청소년 드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겨울방학에 100여 명 규모의 ‘청소년 드론캠프’를 개최하기로 했다.캠프는 드론 조립·코딩 실습, 드론레이싱, 진로특강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전액 후원기관 지원으로 무료 운영된다.한국청소년육성회 김창룡 총재는 “청소년들이 드론을 통해 협동과 창의성을 배우고 미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콘텐츠 산업과 드론 교육 융합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산업과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기반 창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학, 공공기관, 비영리단체가 협력하는 사회공헌형 산학협력 모델로, 세 기관은 향후 청소년 드론캠프를 연 2회 정례화하고 충남 지역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AI·드론 기반 교육 콘텐츠 제작 및 국내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