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지난 15일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지난 15일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내년도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84개 교육사업에 총 75억 7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2026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고교 신입생 교복비 3억 1372만 원, 중·고교 체육복비 1억 9130만 원, 중3 국외 체험학습 9억 8470만 원, 읍면 중학교 통학 차량 임차비 3억 원 등이다.

    또한, (구)유구도서관을 활용한 '세대어울림터' 조성에 11억 4000만 원, 초등 1~2학년 '늘봄학교' 수익자 부담 경비 5억 9800만 원, 디지컬형 IB교육과정 운영 1억 원 등 교육특구 사업도 포함됐다.

    최원철 시장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원안은 연말 공주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