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시장 "생활인구 확대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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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쵀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한일 공동세미나에서 '지방소멸과 인구위기 극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4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한일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소멸과 인구위기 극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 공동 주최로, 양국의 지방행정 관계자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소멸 대응과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최 시장은 "공주시는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문화·관광·산업·교육 연계 정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 노력을 소개했다.특히 그는 "공주시의 지난해 생활인구가 779만 명으로 충남 1위, 전국 3위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거주 인구가 아닌 통학·통근·관광 등 다양한 방문 인구를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또한, 교육도시 기반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3대 전략(산업·교육·문화)과 함께 '온 누리 공주시민 제도', '왕도 심 활성화', '야간관광 특화도시', '농촌체험 관광' 등 정책 사례도 소개했다.이어 일본과의 문화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주 내 '한일문화교류센터' 설립, 일본 공보문화원 분원 유치, 대백제전 일본 국빈 초청 등을 제안했다.최 시장은 "지방소멸은 국가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