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신속 복구…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차단”“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 ‘글로컬대학’ 선정… 국방·AI·항공 등 특화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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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실국원장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상황과 함께, 충남이 ‘글로컬대학’ 3곳을 배출하며 지역혁신 거점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또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 발의와 21개 기업의 합동 투자 협약 등 충남 미래성장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및 2차 피해 방지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 서비스가 중단됐지만, 도와 정부의 신속한 대체 수단 마련과 복구로 서비스가 정상화되고 있다”며 “추석 연휴에도 밤낮으로 대응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일을 빌미로 보이스피싱, 해킹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글로컬대학 30’ 선정, 충남 3곳 쾌거지난달 29일 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며, 작년에 선정된 건양대까지 포함해 충남에서만 4개 대학이 혁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김 지사는 “5년간 4500억 원의 지원으로 대학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국방 AI, 의료 융합, 항공 등 지역 특화 모델이 높게 평가된 만큼, 인재 유입과 기업유치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통합특별법 발의 및 기업 투자협약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이 9월 30일 국회에 발의됐다”며 “성일종·장동혁 의원 등 45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해 중앙집권형 한계를 넘어 균형발전을 앞당길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오늘 오후에는 21개 기업이 6개 시군에 4448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맺는다”며 “1316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정감사 이후 예산 확보 총력 주문김 지사는 “국정감사 종료 후 본격적인 예산국회가 시작된다”며 “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예타 및 공모사업 대응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상임위에서 반영되지 않으면 예결위에서 추가 확보가 어렵다”며 “필요 시 도지사와 양 부지사를 적극 활용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