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준공 목표… 국비 포함 총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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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시민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일원에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봉주로 배드민턴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기초생활체육 저변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의 30%를 국비(체육기금)로 지원받게 됐다.봉주로 배드민턴장은 총 연면적 3443㎡ 규모로, 실내 배드민턴장 16면과 1000석 규모의 관람석 등을 갖추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체육회 및 배드민턴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설 규모, 입지, 예산 등을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집중 검토했다.김 권한대행은 “기존 실내 배드민턴장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불편과 건강·여가활동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