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까지 천안의 발자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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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박물관 특별전 ‘격세지감 천안’ 전시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박물관은 하반기 기획특별전 ‘격세지감 천안’을 내년 5월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상반기 특별전 ‘공감천안 – 우리가 기억할 유산’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일제강점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천안의 변화를 담은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불과 한두 세대 사이 급변한 도시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천안의 옛 거리, 건물, 인물 등이 담긴 사진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향수를, 미래 세대에게는 지역사에 대한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천안시민에게 아련한 공감과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우리 도시의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천안의 변천사를 통해 미래를 가늠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인 11월부터 1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로 단축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