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100만 관람객 몰린 ‘백제의 부활’…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축제 재입증 드론아트쇼·역사문화행렬·야간콘텐츠로 부여의 밤 물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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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만에 부활한 백제역사문화행렬은 600여 명이 참여해 백제 왕실 행차를 재현했다.ⓒ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는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도약했고, 특히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매력을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밝혔다.12일 부여군은 지난 3~12일까지 10일간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열린 제71회 백제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올해 축제는 백제문화단지 등 부여 전역에서 역사·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펼쳐져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
- ▲ 제71회 백제문화제가 사비 궁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빛으로 빚은 백제야(夜)’는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부여군
또 야간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 정상급 공연 라인업이 흥행을 견인했다.1100대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아트쇼, 사비 궁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빛으로 빚은 백제야(夜)’는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또 8년 만에 부활한 ‘백제역사문화행렬’은 600여 명이 참여해 백제 왕실 행차를 재현,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
- ▲ 백제문화제가 부여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매력을 외국인과 전국에 각인시켰다.ⓒ부여군
‘YES 키즈존’과 ‘생활문화마을’ 등 가족 체험 행사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고, 프로미스나인·폴킴·김연자·이은미 등 인기 가수 공연이 세대를 아우르는 열기를 더했다.운영 전반도 호평을 받았다.궂은 날씨 속에서도 철저한 현장관리와 교통운영으로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많은 관람객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백제 문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새롭고 풍성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