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2세 이하 어린이 5788명 자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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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청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10월부터 충남도 최초로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학교 안·교육활동 중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학교안전공제회의 한계를 보완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보험은 상해 후유장애, 골절·화상 진단비, 학교폭력 상해 등 14개 항목을 보장하며, 도로보행 중 교통사고 등 일상 속 사고에 대해서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민간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최원철 시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편적 사회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