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복지 강화…지역 농산물 소비도 촉진 기대
  • ▲ 아산 득산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되는 모습.ⓒ아산시
    ▲ 아산 득산농공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되는 모습.ⓒ아산시
    아산시득산농공단지협의회(회장 윤장혁)가 정부 주관 ‘2025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대상에 선정돼, 1일부터 단지 내 근로자들에게 아침 식사 제공에 들어갔다.

    ‘천원의 아침밥’은 근로자가 1000원만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나머지 비용을 분담해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에는 태평양에어컨트롤공업㈜ 등 단지 내 7개 기업이 참여해 근로자들의 아침 식사를 책임진다.

    득산농공단지에는 총 2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아산시는 이번 파일럿 사업을 시작으로 참여 단지와 기업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산업단지 근로자 복지 강화’의 첫걸음”이라며 “근로자들이 든든한 아침으로 건강을 챙기고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산에서 생산된 쌀과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식단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