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행사서 ‘50만 자족도시’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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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 축전이 열리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1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1회 아산시민의 날 한마음 체육축전에서 시 승격 이후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이번 행사는 2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시민 화합 행사로, 체육을 통해 40만 시민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마련하는 동시에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발전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행사장에는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 일반 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의 하이라이트 ‘자치30·비전50 공동선언 퍼포먼스’는 청년, 사회적 약자, 교통안전 지킴이, 환경활동가, 문화예술인, 농업인, 교사 등 7명의 시민 대표와 오세현 시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분야별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축포를 쏘아 올리며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향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았다.오세현 시장은 “아산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이제 시작한다”며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도시,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며 일상이 풍요로운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기념식에서는 아산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아산시민대상’ 시상도 진행됐다.효행·애향 부문 정재규(56), 교육·복지 부문 박충서(63), 문화·체육 부문 조성택(61), 특별봉사 부문 김선애(65), 단체 부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아산시협의회가 각각 수상했다.행사 후 열린 체육대회에는 17개 읍면동과 장애인체육회가 참가해 육상, 릴레이, 콩주머니 넣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