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간부 회의에서 “시정 마무리 총력… 시민안전 최우선”당부
  •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과 재난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을 지시하고 있다. ⓒ천안시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과 재난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을 지시하고 있다. ⓒ천안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이 10월을 시정 마무리의 골든타임으로 규정하고, 시민 안전과 민생 안정,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전방위 행정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 대행은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10월은 올 한 해 시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전 부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특히 예산 집행과 관련해선 “집행률이 곧 시정의 성과를 좌우한다”며 부서별 집행률 관리와 철저한 실행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 점검과 산불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하며, 시민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빵빵데이, 시민한마음체육대회, 이봉주마라톤대회 등 대형 행사가 잇따라 열리는 만큼 사고 없는 축제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유지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 상황에 대해서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민원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하라”며 적극적인 행정대응을 지시했다. 

    그는 “정부 시스템을 대체할 민원 발급 절차를 빠르게 안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응대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시의회 임시회 선제 대응, 지방시대위원회 대응 강화, 제2차 민생경제 소비쿠폰 지급 철저 추진 등 시정 전반에 걸친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일일이 지시하며 행정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끝으로 “공직자는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야 하며,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행정 신뢰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