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26명 참여… 지역 정주형 글로벌 인재 육성
  •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열린 ‘제3차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선문대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열린 ‘제3차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진행된 ‘제3차 외국인 유학생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 및 지역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기초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베트남, 중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냉, 태국, 인도, 수단, 일본, 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유학생 26명이 참여했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소속 유학생 3명도 함께해 대학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자기 분석, 진로 탐색, 채용시장 이해, 모의 면접, 취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계획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인 베트남 출신 유학생 팜티히엔 씨는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한국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명확히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RISE 사업과 연계해 유학생 대상 맞춤형 진로·취업·정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진로탐색 △1:1 취업컨설팅 △비자 상담 △비즈니스 한국어 △글로컬 잡 페스티벌 △현장 중간관리자 과정 △컴퓨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