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학생 대상 AI·문화예술 등 융합교육 제공
  • ▲ 호서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호서대
    ▲ 호서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2025학년도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늘봄학교는 대전광역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과 학습을 통합한 대전형 교육복지 모델로,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1학기부터 시작돼 현재 대전시 내 21개 초등학교 학급에서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AI·디지털, 문화예술·체육, 환경·생태, 심리·정서, 기초학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발달 단계와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자기주도 학습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호서대와 대전과기대는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해 강사 연수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1차 연수를 마쳤으며, 오는 10월 18일에는 2차 연수가 예정돼 있다. 강사들은 연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실행력과 학생 맞춤형 지도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전수진 호서대 AI·SW교육센터장은 “대전 늘봄학교는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이 함께 설계한 통합형 교육복지 모델”이라며 “학생의 성장과 학부모의 신뢰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대전·충청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I·SW, 문화예술, 정서·환경 등 융합 교육을 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