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 최우선…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것”
  • ▲ 상명대학교 김종희 신임 총장이 30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상명대
    ▲ 상명대학교 김종희 신임 총장이 30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있다.ⓒ상명대
    상명대학교 김종희 신임 총장은 30일 천안캠퍼스에서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등 학생 자치기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는 전날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은 첫 공식 행보로, ‘학생 성장 중심의 대학’을 지향하는 총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원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정동화 학생처장, 김동근 기획조정처장, 김태한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 학생들이 제기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 총장은 “동문 교수로 첫발을 내딛은 천안 교정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현 총학생회장(식품공학과 3학년)은 “총장님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학생 대표들과 함께해 주셔서 진심 어린 소통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의견에 긍정적인 답변을 주셔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상명인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전과 성장이 우리 대학의 힘”이라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 모두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