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68.6%·우수 정책으로 고용노동부 인정받아
  • ▲ 천안시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정부 대표 일자리 분야 포상이다.

    천안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 68.6%, 3만 766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일자리 수 증가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강조해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고품격 문화도시와 빵산업을 연계한 ‘빵의도시 천안’,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위한 ‘미래 유니콘 기업 C-STAR 육성 프로젝트’,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확대 이전을 통한 컨트롤 타워 기능 강화, ‘청년 버스운전자 양성사업’, 신노년층 일자리 모델인 ‘시니어동행편의점 1호점’ 운영 등이 있다.

    천안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고용 안정과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일자리 정책이 시민 모두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