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건 신규 시책 제안…AI·로봇 등 첨단기술 정책 눈길2027 딸기엑스포 연계·생활밀착형 과제 집중 논의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9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29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 시책구상 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2026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신규 과제를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핵심사업 마무리와 함께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할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총 93건의 신규 시책이 제안됐다. 

    주요 과제로는 △AI 기반 사전 타당성 분석 플랫폼 △축제장 주차·교통편의 시스템 △폐교 활용 로봇 통합시험장 등이 제시됐다.

    시는 첨단기술, 국방산업,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의 연계성을 강조하며 정책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집중 검토했다.

    백성현 시장은 "공직자는 시정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실행력 있는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 딸기엑스포가 논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계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