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 등 역량 강화 나서
  • ▲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이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병원
    ▲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이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병원
    충남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 내 지역책임의료기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지난 25일 홍성의료원에서 ‘MBTI를 통한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간호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강의는 충남근로자건강센터 김명옥 임상심리사가 맡아 성격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법을 안내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MBTI 유형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배우며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상 수행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강화와 지역 보건의료 역량의 균등화를 기대하고 있다.

    10월에는 천안·서산·공주 등 도내 의료기관에서 암환자 간호과정, 심전도 이해, MBTI 기반 스트레스 관리 등의 교육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지역 간호사의 전문성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충남의 공공의료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