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최종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약 1000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AI의료융합 아시아 TOP1’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착수한다.

이번 본지정을 통해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AI의료융합 글로벌 수도 구현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대학을 넘어 글로벌 교육·연구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대학 특성화 분야인 AI의료융합을 중심에 두고, 지역과 대학의 공진화를 이끄는 혁신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점이 주목된다.

학교 측은 본지정 실행계획을 통해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 3-Layer 교육시스템 도입, 맞춤형 인사·학사 혁신, 전문대학원·혁신기술원 신설, Triangle 캠퍼스 조성, 지역문제 해결 및 기업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 기술수출 및 확산 등 8대 핵심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아산(교육·연구)–천안(실습·실증)–내포(상용화 협력)를 잇는 ‘AI의료융합 Triangle 캠퍼스’는 충남을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이끄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병원·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병국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계기로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산업,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