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전공 기반 사회서비스 본격화
  • ▲ 백석문화대 ‘백석사회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백석문화대
    ▲ 백석문화대 ‘백석사회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백석문화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RISE사업단은 ‘백석사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석사회봉사단’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공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등 9개 학과가 참여해 전공 특성을 살린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기과의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간호학과의 치매 예방 건강관리 교육, 호텔외식조리학부의 다문화가정 한식반찬 만들기, 화훼플로리스트과의 원예치유 프로그램 ‘그린하모니’ 등이 있다.

    또한 봉사단은 총 42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충남 RISE사업 4-1-1 과제인 ‘지역사회 서비스 고도화’와도 연계해 효과적인 복지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사회서비스 공동운영 50건, 지역기관 협력 42건,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 6건의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경직 총장은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대학의 특화 교육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강하은 씨는 “전공 지식을 실천에 옮기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다”며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봉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석사회봉사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회서비스 고도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5년에는 연간 50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