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자율신경계 반응 지수 및 마취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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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호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씨앗연구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 교수는 향후 1년간 약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연구 과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신경계 반응 지수(ANSRI) 개발과 마취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이다.수술 중 EEG(뇌파), 심박변이도(HRV), 혈압 등 생체신호를 AI로 통합 분석해 환자의 자율신경계 반응을 정량화하고,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30% 절감, 위양성률 20% 이상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 교수는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마취 관리 시스템으로 환자 안전과 예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이번 연구가 AI 기반 의료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