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용 캐릭터·세계관 마케팅 공동 개발산학협력 통해 맞춤형 홍보전략 수립, 참여형 소통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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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왼쪽)과 국민대학교 정승렬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와 국민대학교가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형 소통 모델 구축을 위해 손잡고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연다.2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지난 19일 서울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본격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소통 대상이 된 MZ세대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선호 채널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창의적 홍보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전략토론회’를 열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소통 방식과 공공기관 홍보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해 홍보용 캐릭터 개발, 세계관 마케팅 구축 등 실행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서는 화폐도안 속 인물을 활용한 캐릭터화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조폐공사는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화폐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정책과 홍보에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성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 홍보가 한층 더 창의적이고 세대 친화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홍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