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e of Darkness’ 작품, 유리 그라데이션·독창적 질감으로 심사위원 호평58개국 1150점 중 단 7명만 수상…11월 일본 가나자와 전시 예정
  • ▲ 김준용 청주대 교수가 2025 가나자와 세계 국제 공예 공모전(2025 Kogei World Competition in Kanazawa)에서 ‘Edge of Darkness’라는 작품으로 ‘Special Recognition Award’를 수상했다. ⓒ청주대
    ▲ 김준용 청주대 교수가 2025 가나자와 세계 국제 공예 공모전(2025 Kogei World Competition in Kanazawa)에서 ‘Edge of Darkness’라는 작품으로 ‘Special Recognition Award’를 수상했다. ⓒ청주대
    청주대학교 김준용 교수가 세계 3대 공예 트리엔날레로 꼽히는 2025 가나자와 세계 국제 공예 공모전에서 ‘Special Recognition Award’를 거머쥐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1일 공예디자인학과 김준용 교수가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린 2025 Kogei World Competition in Kanazawa에서 특별인정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가 출품한 ‘Edge of Darkness’는 새벽이 밝아오며 어둠이 걷히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불어서 만든 색유리에 다이아몬드 컷팅기와 연마기를 활용해 독특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이 창의적인 표현 방식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 ▲ 김준용 청주대 교수.ⓒ청주대
    ▲ 김준용 청주대 교수.ⓒ청주대
    가나자와 세계 국제 공예 공모전은 3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적 트리엔날레로 금속, 도자, 염직, 옻칠, 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과 작가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58개국에서 1150점이 출품돼 78점이 입선했고, 이 가운데 단 7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가나자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갤러리 A·B관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