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원수·저렴한 공급가·우수한 정수처리 ‘삼박자’2030년까지 노후관로 300㎞ 교체·고도정수처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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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202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대전의 수도요금은 톤(㎥)당 579원으로 전국 평균(796원)보다 27% 저렴해 17개 시·도 중 최저다.ⓒ대전시
대전시는 2030년까지 1825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로 300㎞를 교체하고, 2028년까지 월평·신탄진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또한 ‘제2 취수탑·도수터널’ 건설로 안정적 물 공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21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전국 최저 수도 요금과 안정적 물 공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 2023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대전의 수도요금은 톤(㎥)당 579원으로 전국 평균(796원)보다 27% 저렴해 17개 시·도 중 최저다.이번 결과는 대청호의 풍부한 수량과 깨끗한 원수, 댐 건설비 분담에 따른 초저가 원수 공급, 효율적 정수처리가 저렴한 수도 요금의 비결이다.특히 깨끗한 원수는 약품 사용과 에너지 소비를 줄여 생산원가를 낮추고, 고도정수처리공정으로 맛과 냄새까지 제거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중이다.이종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시민뿐 아니라 세종·계룡·청주 일부 지역에도 저렴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시민 신뢰와 음용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