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양블루바이오 신산업 육성 사업설명회 개최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마케팅·지재권·사업화 지원
  • ▲ ⓒ건양대
    ▲ ⓒ건양대

    건양대학교와 서천군이 손잡고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들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설명회와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와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17일 오후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2025년도 서천 해양블루바이오 융합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사업 설명회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천군 해양산업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충남테크노파크, 건양대 KY RISE 사업단(단장 홍영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양바이오 기업 대표, 전문가 등 24명이 참석해 산업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설명회에서는 해양바이오 소재 활용 사례와 해양바이오뱅크 제도, KY RISE 사업 및 서천형 해양블루바이오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이어 열린 ‘기업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마케팅, 지식재산권, 사업화 전문가들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제품 출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홍영기 단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산업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은 김 가공품, 화장품, 미세조류 활용 제품 등 다양한 해양바이오 제품을 생산 중이며, 기술 지도와 프로그램 연계, 공급기관 매칭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활발히 이어졌다. 

    건양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22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