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중구 교체 마무리…3년간 2500그루 전환열매 수거·적화유도제·대청호 테마숲으로 시민 불편 해소
  • ▲ 대전시는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낙과기 열매 집중수거, 수분기 적화유도제 살포 등 관리 대책을 시행 중이다.ⓒ대전시
    ▲ 대전시는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낙과기 열매 집중수거, 수분기 적화유도제 살포 등 관리 대책을 시행 중이다.ⓒ대전시
    대전시는 은행나무 암나무 교체, 낙과기 열매 집중수거, 수분기 적화유도제 살포 등 관리 대책을 시행중이다

    18일 대전시는 최근 3년간 은행나무 열매 악취와 낙과 피해 감소를 위해 2,500그루의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 시 전체 교체율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동구·중구 지역 교체를 끝내며 시민 불편 해소와 녹색 도시숲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 많은 곳에는 인력·진동수확기를 투입해 열매를 신속 수거하고 있다.

    또 교체된 암나무는 대청호 일대 ‘천년의 숲’ 조성에 활용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은행나무가 환영받는 녹색 도시숲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