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 대상 정원 체험…시민 관심 속 조기 마감
-
- ▲ 정원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어린이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정원에서 가을철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첫 회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정원문화체험은 정원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모집 첫날부터 폭발적인 신청이 이어져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가을철 체험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아동(6~7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가을 햇살 아래에서 정원을 직접 가꾸고 자연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참여자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며 정원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이번 첫 회차를 시작으로,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해 다양한 계층이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정원문화체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원의 가치와 자연 속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원문화체험은 올해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오는 2026년부터는 재료비 수준의 소정의 체험비를 받고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