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민족예술제 포스터.ⓒ세종시
    ▲ 2025 민족예술제 포스터.ⓒ세종시
    2025 세종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가 27일부터 28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열린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다'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된다.

    첫날인 27일 시민참여 프로그램 '낮도깨비 씨름(놀이)'와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 예술난장 공연이 진행된다. 

    ‘낮도깨비 씨름(놀이)’는 세종전통시장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참여형 놀이로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또한, 오후 7시 개막식 '한글로 나르샤'에서는 아프리카 젬베 퍼포먼스와 대취타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케이(K)-국악 미래로 나르샤' 공연이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다.

    28일에는 '한글문화도시 전통연희 나르샤'가 정오부터 열려 민속연희, 한국무용, 세종가, 남도민요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밖으로 나온 전시장, 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 예술인들의 기획전시와 시민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김려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성환 예술감독은 "예술인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