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복합문화센터 ‘최초 위험성평가’…군민 이용 안전 한층 강화관광 브랜드·미세먼지 대응·복지·자원봉사까지 ‘군정 체감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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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면 자율방범대가 17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옥천군
옥천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문화시설 안전 점검부터 관광 브랜드 개발, 미세먼지 특별 단속, 세대 간 나눔과 봉사 확대까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전방위 대책을 내놓고 있다.◇가양복합문화센터 ‘최초 위험성평가’옥천군은 17일 개관한 지 보름도 안 된 가양복합문화센터에서 안전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위험성평가’를 시행했다.이번 평가는 센터 개관 이후 첫 공식 안전 점검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어린이·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고려해 시설 곳곳의 잠재 위험 요인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현장에는 안전건설과 중대재해팀장과 센터 관리자들이 함께 참여해 안전대책 회의도 열었다. 군은 점검에서 확인된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조속히 개선할 것을 지시하고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황규철 군수는 “이번 평가가 보다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약속했다.◇구읍 관광 브랜드 전국 설문조사옥천군은 ‘2025 구읍 관광 브랜드 개발 공모전’ 1차 심사를 위해 9월 24일까지 전국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구읍의 통합명칭과 BI(Brand Identity)를 개발해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93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설문 참여자는 이 중 마음에 드는 3개 작품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1차 설문 결과는 심사 비중의 30%가 반영되고, 전문가·지역대표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 평가(70%)와 합산해 최종점수가 산출된다.최종결과는 10월 27일 발표되며, 시상은 12월 31일 열릴 예정이다.군은 “국민 참여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전문가 평가를 더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비산먼지 미신고 사업장 특별 점검군은 건조한 가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관내 건설 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은 대규모 공사현장과 민원이 잦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비산먼지 신고 의무 준수 여부와 방진벽·방진망 설치, 세륜·살수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세밀히 확인한다.군은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명령을 내리고, 필요시 개선명령과 함께 형사고발(300만 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특별 점검은 추석 명절 전까지 집중 시행되며, 군은 지속적 점검과 계도 활동으로 깨끗한 대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어르신 복지·봉사 확산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경로당 23곳을 직접 방문해 ‘효(孝) 꾸러미’를 전달했다.꾸러미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담겨 있어 세대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전노식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청산면 자율방범대는 같은 날 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힘을 보탰다.김상태 대장은 “안전 지킴이 역할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 돕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옥천시니어클럽은 15일 ‘2025 시니어봉사대’를 발족하고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지역축제 지원, 세대통합 프로그램 참여 등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