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부전 환자 예후 예측에 새로운 심초음파 지표 제시"
  •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 대한심부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부전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박 교수는 ‘급성 심부전 환자에서 RVGLS/PASP 비의 예후적 역할’이라는 논문을 발표해 학문적 가치와 임상적 활용도를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는 우심실-폐동맥 커플링 지표를 활용하면 급성 심부전 환자의 예후 예측력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는 충남대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진이 공동 참여했다.

    박 교수는 "급성 심부전은 사망률과 재입원율이 높은 질환으로 정확한 예후 예측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더 신뢰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