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축소·은폐로 피해 확산” 비판“전수조사·강력 제재로 재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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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황정아의원실
KT 소액결제 해킹이 최소 8월 5일부터 이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또 경찰이 9월 1일 통보한 뒤에도 109건이 추가 발생해 ‘KT의 축소·은폐’가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을)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피해 고객 278명의 무단결제 건수는 527건이다.또 지난 8월 21일부터 피해가 급증해 해커들의 ‘예행연습’ 의혹까지 제기됐다.특히 KT는 수사기관 요청에도 적극 대응하지 않아 2~3일 이틀간 109건의 피해가 추가됐다.황정아 의원은 “최소 8월 5일부터 이상 신호가 있었는데 KT의 축소·은폐 시도로 피해가 커졌다”며 “과기정통부가 즉각 전수조사에 나서고, 막대한 경제적 제재로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