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역아동센터 32명 참여, 경계·동의·디지털 성폭력 교육아동·청소년 성적 자기결정권 강화, 안전한 사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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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는 지난 9일 관내 아동·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권동아리’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1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성적 자기 결정권 이해와 안전한 사회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사비·한음·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경계와 동의 △딥페이크 △디지털 성폭력 등 주제로 각 기관별 4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경계와 동의’ 과정에서는 친구 관계에서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딥페이크와 온라인 그루밍 사례를 통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였다.정점숙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성인권 교육을 통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지키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