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변호사회 변호사 참여 소방공무원 법적 부담 해소·시민 안전 확보
  • ▲ 대전소방본부 마크.ⓒ대전시
    ▲ 대전소방본부 마크.ⓒ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12일 시청에서 ‘대전시 소방 법률지원위원’ 위촉식을 갖고 현장 법률지원 체계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은 소방행정과 현장 활동에서 발생할 법적 분쟁 신속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대전지방변호사회 변호사 4명을 포함해 14명으로 구성됐으며,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을 맡는다. 임기는 2년으로 2회 연임 가능하다.

    위촉된 변호사는 화재·구조·구급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이 겪는 민원 충돌, 과실 논란 등 법적 부담을 덜고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홍석민 소방행정과장은 “쟁점 발생 초기부터 신속히 법률지원을 펼쳐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