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모빌리티·스마트팩토리 융합공학과 신설 협약 체결
  • ▲ 선문대와 뉴인텍(Nuintech)이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 및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선문대
    ▲ 선문대와 뉴인텍(Nuintech)이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 및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국내 대표 커패시터 제조기업 뉴인텍(Nuintech, 대표 장기수)과 함께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 및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팩토리 제조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과 산업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대표적 성과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뉴인텍은 현대·기아차 전기차 플랫폼(E-GMP)에 커패시터 핵심 부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LG마그나를 통해 GM 전기차에도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국내 1위 커패시터 제조사다. 

    최근에는 전기차용 증착필름 원재료 국산화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문대는 AI·빅데이터 기반 미래 모빌리티 교육을 담당할 ‘AI모빌리티융합공학과’와 스마트 제조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팩토리융합공학과’를 신설한다. 

    뉴인텍은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고, 공동 연구와 계약학과 졸업생 채용 등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충남도가 추진 중인 RISE사업의 핵심 방향인 지역 혁신 인재 양성과 산업 고도화 전략과도 맞닿아 있으며, 지역·대학·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진백 선문대 RISE사업단장은 “AI, 전기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수 뉴인텍 대표는 “기술과 함께 인재 경쟁이 중요해진 시대”라며 “선문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