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새 30대 16만7,000명, 29세 이하 3만9,000명 줄어주택구입자금보증 감소, 전세 보증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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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갑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은 11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후 30대 이하 주택 소유자가 2년간 20만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청년·무주택 가구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30대 소유자는 2021년 164만7,000명에서 2023년 148만 명으로 16만7,000명 줄었고, 29세 이하도 같은 기간 3만9,000명 감소했으며, 40대 역시 3만 명이 줄었다.반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구입자금보증 실적은 △2017~2021년 연평균 14만7,862건에서 △2022~2025년 11만3,981건으로 감소한 반면, 전세금안심대출 보증은 6만8,460건 늘었다.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청년 공공분양 확대’를 약속했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며 “이재명 정부는 주택구매 자금 보증과 디딤돌대출을 확대해 청년과 무주택 가구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