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라이즈 도시건축 포럼서 안전·편의 결합한 시설물 제안범죄 억제·스마트 도시 모델 가능성 인정받아
  • ▲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선보인 임세호·김찬영·이지원 학생이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을 받고 있다. ⓒ한남대
    ▲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선보인 임세호·김찬영·이지원 학생이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을 받고 있다. ⓒ한남대
    한남대는 경찰학과 학생들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개념을 적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또 이 시설물은 안전과 편의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범죄 억제와 스마트 도시 모델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1일 한남대에 따르면 임세호·김찬영·이지원 학생은 지난 5일 DCC에서 열린 ‘대전 라이즈 도시건축 포럼’ 제4세션 ‘안전’ 분야에서 ‘SMART WITH US 버스정류장’을 발표했다. 

    이 정류장은 투명 구조, 모션 감지 음악, 112 연동 경고 시스템, 비상벨과 함께 냉난방·충전·청결 유지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 아이디어는 ‘대전 안전 문제 해결을 고민한 실천적 대학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을 받았다.

    박미랑 교수는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지역 안전 문제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충남대 건축공학과와 공동 작업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