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원 대전지부, 산내동 농가서 고추 300kg 수확 봉사여름철 인력난 해소 위해 청년 20명 힘 모아
  • ▲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청년 20명이 지난 1일 대전 동구 산내동 농가에서 약 300평 밭 고추 300kg을 손수 수확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신천지예수교회
    ▲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청년 20명이 지난 1일 대전 동구 산내동 농가에서 약 300평 밭 고추 300kg을 손수 수확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폭염 속에서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지부 청년 20명이 지난 1일 대전 동구 산내동 농가에서 약 300평 밭 고추 300kg을 손수 수확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특히 고추는 기계가 아닌 손으로 수확해야 하는 고강도 작물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속 이번 봉사가 큰 도움이 됐다. 

    농가 주인은 “폭염 속에서도 달려와 도와주신 봉사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도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말했다.

    첫 봉사에 참여한 김지선(28, 대전 서구) 씨는 “시골에 계신 할아버지 농사를 떠올리며 남일 같지 않았다”며 “더위가 빨리 물러나 농민들이 덜 힘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