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본 사분율 권 6~10’·‘선문염송집’ 지정 예고 ‘졸장만록’은 시 유형문화유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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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유형문화 유산으로 확정된 졸장망록과 지정 예고된 ‘재조본 사분율 권 6~10’·‘선문염송집 ’ ⓒ대전시
대전시는 1일 ‘재조본 사분율 권 6~10’과 ‘선문염송집’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고, ‘졸장만록’은 확정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정은 국가유산 체제 개편 이후 시 최초이자 3년 만의 신규 지정이다.‘졸장만록’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소장 가야금 악보로, 지난 6월 예고 후 이견 없이 확정됐다. 희소성과 정밀한 수법 기록으로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예고된 ‘사분율’은 고려 고종 31년(1244) 판각을 조선 초 인출한 5권 1책으로, 현존하는 초기 선장 본 중 드문 사례다.‘염송집’은 혜심이 편찬한 선어록 집으로, 조선 초 인출된 30권 10책 완질본으로 연구 가치가 크다.시는 30일간 의견 수렴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유산은 지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해 역사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