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휘 의장, UBS 인터뷰서 ‘청년·학생 주도 교류’ 강조대전-울란바토르 교육·문화 협력 확대
  • ▲ 대전시의회 몽골방문 대표단이 지난 26일 울란바토르 바양골구 제51학교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점검하고 양측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 대전시의회 몽골방문 대표단이 지난 26일 울란바토르 바양골구 제51학교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점검하고 양측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27일 몽골방문 대표단이 지난 26일 울란바토르 바양골구 제51학교를 방문해 현장 교육을 점검하고 양측 교육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단순 견학을 넘어 두 도시 시민 간 우정과 이해를 깊게 다지는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표단은 수업 환경, 시설 운영,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를 살펴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조원휘 의장은 UBS 방송 인터뷰에서 △바양골구와의 교류 계획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문화 도시 위상 △몽골 청년 유학생 유치 및 교육 교류 확대 △몽골 시민에게 전하는 우정과 연대 메시지를 전했다.

    조 의장은 “청년과 학생이 주도하는 교류가 두 도시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대전시의회는 몽골 교육 현장과 지속적 교류로 미래 세대의 기회와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교육청은 몽골 교육부와 협약 후 학교에 컴퓨터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방문은 이러한 경험을 이어 교류 협력을 확장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편 대표단은 조원휘 의장, 김영삼 부의장, 이한영 운영위원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이효성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산업건설위원장, 이금선 교육위원장, 김선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