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분야 18건 전부 완료, 군민 체감 성과 높아대규모 SOC 사업, 행정 절차로 일정 다소 지연
  • ▲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부여군
    ▲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최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종료를 앞두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 점검과 향후 추진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6개 분야 88개 공약사업 중 73개를 완료해 82.95%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특히 △독립 유공자 후손 주택 환경 개선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비용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등 복지 분야 18건은 모두 완료돼 이행률이 가장 높았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반면 △신 금강대교 건설 △백제문화 복합단지 조성 △의회 청사 건립 등 대규모 SOC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전 행정 절차가 필수적이어서 사업 완료까지 일정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민선 8기 부여군이 출범하면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약속한 공약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