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동별 주민 의견 수렴
  • ▲ 최충규 구청장이 26일 대전 조차장 철도 입체화와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 설명회를 하고 있다.ⓒ대덕구
    ▲ 최충규 구청장이 26일 대전 조차장 철도 입체화와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 설명회를 하고 있다.ⓒ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최충규 구청장이 26일 충청권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 오정역을 활용해 청년창업·청년주택 등 젊은 세대를 위한 생활권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는 이날 조차장 철도 입체화와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 설명회를 열고 구민 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는 지난 25일 오정동을 시작으로 26일 대화·회덕·중리동, 27일 법1·2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최 구청장은 “아직 시설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 개설된 대전 조차장은 대화·중리동을 단절시키며 도시 발전의 장애물이 되었으나, 2024년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 특별법’ 제정과 올해 2월 정부 ‘철도 입체화 통합 개발 1차 사업’ 선정으로 본격 개발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