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격년제 국제교류, 올해 대전서 열려홈스테이·과학체험·전통문화 체험으로 우정 다져
  • ▲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1~24일까지 3박 4일간 ‘2025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1~24일까지 3박 4일간 ‘2025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과 일본 쓰쿠바 청소년들이 과학과 문화 체험을 통해 국경을 넘어 우정을 쌓았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5일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1~24일까지 3박 4일간 ‘2025 대전-쓰쿠바 청소년 과학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2016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됐고, 올해는 대전에서 ‘우린 모두 친구!’를 주제로 열렸으며, 양 도시 중학생 32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과학·문화 체험 △시청 방문 △홈스테이 △스포츠 네트워킹 △시티투어 등 다채로운 일정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했다.

    김리원(원 신흥중 1학년) 학생은 “일본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한국의 과학과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강조했다.

    야마다 아오이(쓰쿠바시 7학년) 학생은 “특히 홈스테이에서 한국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윤희 센터장은 “양 도시 간 오랜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가 청소년들에게 공공외교의 자부심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 지원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