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행정의 기본 가치를 ‘책임’과 ‘투명성’에 두고 시민 신뢰 제고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민원실명제, 정책실명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 운영을 통해 행정 전 과정에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민원실명제는 민원 접수부터 처리, 답변까지 담당 공무원의 이름을 공개해 책임감을 높이고, 시민에게는 감동 행정을 제공하는 제도다. 

    백성현 시장은 “공직자 개개인이 맡은 민원을 내 일처럼 처리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과 사업의 책임자를 공개해 추진 과정과 결과를 시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최근 대규모 예산 투입이나 주민복지 증진과 직결된 32개 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올 상반기 출범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은 기획부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문가가 참여해 하자 예방과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백 시장은 “신뢰받는 행정은 정책 결과뿐 아니라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만드는 데서 비롯된다”며 “민원 책임·정책 투명·시설 안전이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행정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