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 7분 만에 해상순찰팀 도착…동력구조보드로 안전 확보“폐장 후 물놀이 안전 유의…구명조끼 반드시 착용” 당부
  • ▲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학암포해수욕장 튜브 표류자 2명 구조하는 장면.ⓒ태안해양경찰서
    ▲ 태안해양경찰서는 22일 학암포해수욕장 튜브 표류자 2명 구조하는 장면.ⓒ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신속 대응으로 튜브 표류 위기에 놓인 모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22일 오후 4시 15분께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서 튜브 표류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58분께 표류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학암포파출소 해상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상순찰팀은 신고 접수 후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 표류 중인 여성(40대)과 아들(5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두 사람은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해상으로 떠내려갔으며,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현재 해수욕장이 폐장된 만큼 물놀이 안전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