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2만여 공무원 권익 향상·근무 여건 개선 합의김태흠 지사 “도민 체감 행정 업그레이드, 일할 맛 나는 공직사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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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단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김태흠 도지사.ⓒ충남도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 공무원노조가 상생과 협력을 위한 두 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한층 높이겠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충남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와 단체협약을 맺었다. 2019년 민선 7기 체결된 최초의 도·시군 노조 협약 이후 6년 만이며, 당시 6개 시군 참여에서 이번에는 도내 전 시군 노조로 확대됐다.협약 주요 내용은 △조합 활동 보장 △인사 교류·감사 제도 개선 △근무 여건 개선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등 4개 분야다. 협약은 도청과 시군 소속 조합원 모두에게 적용되며, 도와 노조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김태흠 지사는 “충남에는 도청 6500여 명, 시군 1만5000명 등 2만 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매일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공무원이 합당한 대우를 받고 일해야 도민도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공직사회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일 잘하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