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피해 도민 지원에 활용2003년부터 누적 43억 원 기부, 나눔문화 확산 앞장
  • ▲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충남도
    ▲ 왼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성우종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충남도
    종합건설업체 ㈜도원이엔씨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충남도에 기탁했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도원이엔씨 회장 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피해 도민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수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성 회장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분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에 본사를 둔 도원이엔씨는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복구 지원을 시작으로 나눔 실천을 이어왔다. 2011년부터는 도내 장애인 합동결혼식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43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