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용어 쉬운 우리말로…한국공공조직은행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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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 송백관 전경.ⓒ상명대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국어문화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의 국어책임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한국공공조직은행과 협력해 관련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체 조직 관련 전문 용어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우리말로 순화함으로써, 공공기관과 국민 간 소통을 돕고 공공언어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협력 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인체 조직 이식재를 공익적으로 관리하며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이다.상명대 국어문화원 전정미 원장(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은 “국민 건강과 공익적 관리를 책임지는 기관과 협력해 전문 용어를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은 언어의 공공가치 실현과 소통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국어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