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어르신, 천안시에 감사편지와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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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 사는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보내온 시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천안시
홀로 사는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후원금 20만 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천안시에 보내온 편지에 자신을 중증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 70대라고 밝힌 김 모 씨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 천안시의 복지서비스와 복지담당 공무원의 따뜻한 지원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김 씨는 편지에서 “지금의 저는 시의 복지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고,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후원금 2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시는 이번 사례를 “복지가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시민 스스로 나눔으로 되갚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시는 ‘행복안부 365’(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 임산부 교통비 지원,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누구나 도움을 받고, 나눌 수 있는 ‘복지공동체 천안’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시민의 삶을 바꾸고, 다시 그 마음이 이웃을 향해 되돌아오는 감동적인 나눔 사례”라며 “기부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