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순차 운행… 주요 거점 연결로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기대
  • ▲ 신설되는 442번 노선도 및 정차정류장.ⓒ천안시
    ▲ 신설되는 442번 노선도 및 정차정류장.ⓒ천안시
    천안시는 오는 8월부터 도심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도심순환급행버스 15번 노선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와 도심을 연결하는 442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15번 노선은 기존 도심순환급행버스 5번과 연계해 도심 내 주거지역과 생활거점 간 접근성을 높이는 노선으로, 두정역입구와 두정역푸르지오남문을 기점으로 롯데마트, 백석그린아파트, 시청앞사거리, 천안아산역, 충무병원, 남부오거리, 종합터미널 등을 경유해 E편한세상3차두정역입구까지 순환 운행한다.

    급행버스 특성에 맞게 총 20개 정류장만 정차하며, 배차간격은 40~45분이다. 첫차는 오전 6시 5분(두정역입구 기준), 막차는 오후 9시 45분까지 운영된다.

    신설되는 442번 노선은 도심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연결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축구의 ‘4-4-2 전술’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았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기·종점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직산역입구, 공주대 공과대학, 두정역입구, 종합터미널, 백석그린빌아파트, 시청앞사거리, 천안아산역 등 8개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 형태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추후 운수종사자 수급 상황과 축구종합센터 이용 수요를 고려해 차량 증차도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로 도심 주요 지역과 외곽의 연계성이 높아져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