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사업 일환…진로 설계·특성화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
  • ▲ 서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이 ‘BU-STAR 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백석대
    ▲ 서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이 ‘BU-STAR 영어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지역혁신추진단은 천안 백석대 캠퍼스에서 서천군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BU-STAR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고 백석대가 주관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BU-STAR’는 Social·Technical·Artistic·Regional 지능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백석대의 특성화 교육모델이다. 

    캠프는 영어 상황극 중심 학습과 더불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아 성찰을 돕는 ‘나다움 프로젝트’, AI 기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 향기 치유 체험 ‘나만의 향기 찾기’, 문화예술학부와 함께하는 ‘K-댄스’ 및 ‘꿈키움 공연’, 외식산업학부의 ‘쿠킹클래스’,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호텔리어 체험’, 충남 역사 이해를 돕는 ‘독립기념관 현장학습’ 등이 진행됐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석대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혜경 백석대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서천지역 학생들이 K-컬처와 연계된 다양한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지역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