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BA 등 5개 기관 방문…고용정책 이해·국제교류 기반 강화
  •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생들이 독일 고용서비스대학(HdBA)와 고용서비스 기관 현지 탐방에 나서고 있다.ⓒ한기대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학생들이 독일 고용서비스대학(HdBA)와 고용서비스 기관 현지 탐방에 나서고 있다.ⓒ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스터디 투어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만하임과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독일 고용서비스 전문가 양성기관인 HdBA(독일연방고용공단대학교)와 고용청, 민간기업 등 5개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2022년 한국기술교육대와 HdBA 간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2023년 독일 측의 한국 방문에 이어 2024년 한국기술교육대의 독일 방문으로 이어진 교류 활동이다.

    연수단은 금창민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과 학부생 9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고용서비스 운영 체계, 민관 협력 사례, 실무 중심 정책 운영 등을 심층적으로 탐방했다.

    HdBA의 파울리나 예드제이칙 교수는 “한국기술교육대와의 긴밀한 관계 속에 양국 학생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의미 있는 학습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연수는 실천형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본교 교육 철학을 국제무대에서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고용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고용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심층 이해, 국제 협력 확대,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국제 경험을 결합한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